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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"대통령 되면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"
홍준표 경남지사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2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"내가 대통령이 되면 합의를 파기할 것"이라고 밝혔다.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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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학급 회장 뽑을 때, 한 표의 중요성 느껴봤나요
신학기가 시작됐습니다. 새로운 리더를 뽑는 선거도 시작됐죠. 우리는 초등 3학년부터 매년 선거를 해왔습니다. 좋은 리더를 뽑기 위해 공약을 살피고, 평소 태도도 주의 깊게 봤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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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악에 대하여
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·영문학 지난 2월 하순,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에 의해 진주 용산고개 일대에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민간인들의 유골이 상당수 발견되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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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대통령만 바꾸면 만사형통인가?
채인택논설위원 서구 사회가 올해도 심상치 않다. 지난해 영국의 브렉시트(EU 탈퇴) 국민투표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놀랄 일을 주도했던 ‘대중의 바람’이 여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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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해외기업 유치, 한국을 ‘동북아 싱가포르’로
주명건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 한국이 명실상부한 자주독립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들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북핵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한다. 최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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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시대, 한국의 생존전략
주명건 세종연구소 명예이사장 한국은 너트 크래커에 끼인 호두와 같이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고 호전적인 북한을 상대해야 하므로, 국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운이 결정되고 있다. 한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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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내 안에 웅크린 숨은 화약고에게
‘나는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’는 억울함에서 비롯된 간헐적 폭발장애(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) 자존감의 결핍이 가장 큰 원인… 평소의 마음을 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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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#8. 느닷없는 인연 (2)
- 노부요시 아라키, 라즐로 모홀로나기 가난함이 푸르다. 얻어맞아 아파서 절절매는 푸르뎅뎅함이 아니다. 겨울 소나무처럼 꿋꿋한 푸르름이다. 그 푸른 시선은 간 보지 않으며, 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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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4)] 빚에 짓눌린 현대인 쿼바디스 가계경제
샐러리맨의 삶은 고달프다. 늘 돈에 쫓긴다. 소수의 샐러리맨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비슷한 구조다. 그래서 이른바 신용, 쉬운 말로 빚이란 걸 이용한다. 한국에서 가계빚이 사상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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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자녀에게 돈을 가르치자
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한국에 살면서 가장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많다는 점이다.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9.6%(2013년 기준)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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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기 바라는 트럼프, 대중이 좋아할 정책 펼칠 것”
“트럼프가 정말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를 내쫓을까요? 그렇지 않을 겁니다.”마이클 오렌(61·사진) 이스라엘 외교수석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급진적인 공약들이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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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] 유럽에 고개 드는 국가주의의 망령
제임스 후퍼영국인JTBC ‘비정상회담’ 전 출연자요즘 유럽에서 국가주의(나치주의)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. 1930년대에 나타났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라졌던 바로 그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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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탈리 칼럼] 알레포 신드롬
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알레포 폭격 참사를 보며 2011년 이후 시리아인들의 삶이 얼마나 지옥 같았을지 떠올리게 된다. 이들이 처한 비극 속에서 목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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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없던 학생이 밝아진 건 …
10여 년도 넘는 오래 전 일화이다. 강의실 뒤편에 말 없이 앉아 있는 학생이 있었다. 얼굴 표정에도 변화가 없고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일도 보지 못했다. 머리를 숙인 채 책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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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양 주름잡고 중국·고려 넘나든 ‘신드바드의 나라’
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구도심엔 16세기 초 포르투갈이 쌓은 요새가 우뚝 서 있다. 오늘날 이 요새는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무스카트의 랜드마크다. [사진 주강현] 오만의 수도 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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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는 십자가 파괴 명령…유럽 무슬림은 미사 참석
가톨릭과 이슬람이 IS의 종교전 도발에 맞서 관용의 정신으로 화합하고 있다. 지난달 31일 유럽 내 무슬림들은 이탈리아와 독일 등의 성당을 찾아 IS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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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전 유대인 수천명 무지리스로 ‘디아스포라’
아라비아 상인이 향료와 캐시미어 직물을 구하기 위해 찾던 무역항인 콜람의 어촌 마을 풍경. 뒤편에 영국 등대가 보인다. [사진 주강현] 남인도 서쪽 해안에는 콜람·알랩패이·코치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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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 되어 돌아온 ‘두메산골 미국 소녀’
“영어 번역문으로 미국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한계는 있어요. 하지만 학생들이 잘 모르던 한국 문화를 한국문학 작품이나 영화를 통해 이해할 때 보람을 느껴요. 예컨대 미국 학생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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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19 - 인류 최초의 부부싸움은 어떻게 생겼을까
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.”갈릴리 호수에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. 하늘의 빛이 물 위에 떨어졌다.2000년 전 예수는 실제 이렇게 기도했다. 갈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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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성매매·안락사…네덜란드는 왜 관대할까
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도시 암스테르담러셀 쇼토 지음, 허영은 옮김책세상, 568쪽, 2만3000원네덜란드는 흔히 강소국의 모델로 제시된다. 작지만 매운 고추 같은 나라다. 이미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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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영웅 시리즈] 조지 소로스 펀드메니지먼트 회장
동유럽 민주화, 오바마 재선 도운 헤지펀드의 개척자조지 소로스조지 소로스(86)는 헤지펀드의 초창기 개척자인 미국의 금융인이다.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부로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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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③ 예수가 말한 '회개'는 그게 아니었다
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을 떠났다. 동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자 광야가 나타났다. 첫 인상은 ‘삭막함’이었다. 산성화한 언덕들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. ‘생명’은 느껴지지 않았다. 푸석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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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교 깊이보기] 인천포스코고, 특강 들으며 꿈 찾고…대학교수 지도로 논문 작성
인천시 광역 단위 자사고인천포스코고(인천시 송도동,이하 포스코고)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인천시 광역 단위 선발 자율형 사립고다.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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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바그다디 “미국은 감히 지상군 못 보낼 것”
26일(현지시간)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(IS)의 선전 사이트에 IS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(사진)의 육성이 올라왔다. 24분 분량으로 알바그다디를 자처한 인